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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부산관광공사 MOU, “부산에 메타버스 더해 관광 활성화 목표”
- 작성일2023/06/01 13:26
- 조회 279
에이트원-부산관광공사 MOU, “부산에 메타버스 더해 관광 활성화 목표”
◎ 메타버스, AR, 블록체인 등 웹3.0 기술 활용…메타인구 지역 생산유발효과 약 7,000억원 창출 효과
(왼쪽부터)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가 부산형 메타버스 관광서비스 사업을 위한 MOU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230980)이 메타버스(Metaverse) 기술을 활용해 부산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형 메타버스 관광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과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신규 관광지원 서비스 마련 및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에이트원은 메타버스, AR(증강현실) 위치 기반 서비스, 블록체인 등 웹3.0 IT 기술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오이소(OISO)’를 개발할 예정이며, 부산관광공사는 메타버스 세계에 담길 부산 지역 관광 데이터를 제공한다.
“부산으로 오세요”를 구수하게 표현한 메타버스 앱 ‘오이소(OISO)’는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부기’를 활용하여 ▲아바타 활용 부산 관광 ▲실시간 위치 기반 정보 제공 ▲AR 도슨트의 증강현실 안내 ▲부산 특산물 쇼핑 ▲포인트 제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이소 활동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부산지역 및 오이소 내 온라인 마켓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을 혼합현실(Mixed Reality)로 구현하여 차별화된 메타버스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3단계 로드맵도 발표됐다. ▲다양한 관광정보와 리워드 혜택 제공 ▲부산 곳곳 AR콘텐츠 구축으로 보다 본격적인 혼합현실 구현 ▲앱과 AR글래스 연동하여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순이다.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는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와 현실 연계를 통해 국내외 부산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 제도와 부산 내 다양한 활용처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메타인구 1,000만명 기준 지역 생산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메타버스 가상 공간과 현실의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글로벌 관광객 1,000만명을 부산으로 유입시킴으로써 K-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부산 지역 내 약 7,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참조 기사 바로가기 (출처: 파이낸셜뉴스)